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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00628 수정) [터키, 이집트 여행] 일정 정리, 여행 후기(feat.엑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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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더 자세한 엑셀판

* 국제학생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다 국제학생증 적용 금액이다

* 2019년 12월-2020년 1월 기준

* 환전은 모두 현지 atm 사용(하나카드): 나름 다양하게 써보려고 노력했다.

* 환전금액은 은행 비교용으로만 보기 (이집트 부분은 뭐가 공금인지 구분 불가..)

* 당시 사진도 많이 찍어두고 '아 이런건 정보가 없으니 블로그 올려야지' 했던 건 많은데

  이 놈의 귀차니즘... 궁금한 건 댓글로...

 

 


 

여행계획.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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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는 터키, 이집트 숙소 후기>

* 숙소는 다 싼 맛에 댕겼기에 추웠던 거 말고는 다 그럭저럭 괜찮았음

* 니케아 호텔빼고는 다 추웠다. 너무 추웠다. 12, 1월에 간다면 내복과 두꺼운 옷은 필수

* 지금 생각해보니 이집트 기자쪽 숙소가 참 친절하시고 좋았당. 춥다니 히터도 주심.

* 기자 지구에서 공항까지 대중교통탄 후기는 거의 없던 것 같던데.. 최소 2시간은 잡고 출발하기, 구글 지도 맹신하지 말고 무조건 버스기사한테 물어물어 가기. 지하철 여자칸 있어서 좋음! 지하철 내리고 al sho... 여기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잡기 난이도가 완전 극악임. 여기서 특히 구글지도 절대 믿지 말고 (공항행 방향만 확인해서 버스 어디서 타는지 확인만 하자 ㄹㅇ 여기저기서 다 버스탈 수 있기 때문) 모든 기사들한테 공항가냐고 물어보기!!! 아니면 우리처럼 몇 십분 날린다...

* 아 밥말리에서 빨래는 맡기지 말자.. 퀄 개구림. 갯수당 돈을 받는데 양말도 한 짝당 돈을 받아서 겉옷 한 벌이나 양말 한 짝이나 가격이 같음. 게다가 보송보송은 커녕 다 쭈굴쭈굴한 상태로 옴. 심지어 흰 옷에는 얼룩 잔뜩 묻어와서 결국 그 옷은 돈 안 받음.

* 이스탄불 빅 애플 하우스 big apple house 부킹닷컴에 후기 안 좋은 거 제가 남김^_^. 거기 어떤 리셉션 직원이(여러명있는데 그 중 한 명) 개치근덕대서 무서웠음. 연락도 계속 오고.

* 이스탄불 hostel green house 착하고 좋음. 침대마다 커튼있는 것도 좋았고 깨끗. 카파도키아 갈 동안 짐 맡아주셔서 감사했당.

<만도 썰>

* 만도는 룩소르에서 길가다가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갑자기 어떤 이집트남이 우리보고 휴대폰 들이밀며 (여권)사진 보여주며 이 사람 아니냐길래 경계태세 갖췄더니 아 자기 만도라고ㅋㅋㅋㅋㅋㅋㅋ 동양인은 모두 자기 알거라 생각하나봄ㅋㅋㅋㅋ<< 근데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우리가 헉 얼 유 만도? 하면서 그 자리에서 크루즈 협상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이틀 뒤에 할 크루즈랑 아부심벨 투어 누구랑 할 지 못정해서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만도가 최저가로 해줬다.

* 이전에 카톡으로 유명하다는 중개인들한테 다 연락했었는데 무슨 가격이 블로그 후기보다 적어도 5, 10달러씩은 비싸길래 어이없어서 아무도 예약 안 하고 버티고 있었는데 완전 다행이었음

* 만도 사기꾼이라는 말 있길래 조금 걱정했었는데 우리는 전혀 그런 거 없었다. 영어 못하는 거 빼고는 완벽했음. 심지어 착했음(?). 영어로 하면 못 알아들으니 쉬운 영어를 아랍어로 번역기 돌려서 연락하는 게 가장 정확. 영어로 하면 무조건 yes, okay 밖에 안 하심.

* 초반에 만도한테 잘해주면 인터넷에 써준다고 했음(파워블로거인척)ㅋㅋㅋㅋㅋㅋ 너도나도 파워블로거인척하는 게 좀 그러면 "인터넷에서 너 보고 왔다, 너 한국인한테 정말 잘해준다며~?" "너가 잘해주면 나도 인터넷에 올릴게~" 이런 식으로 말하면 진짜 잘해줄 거임.

* 만도는 중개인이라 투어에 직접 참여x. 해서 새벽 4시에 어떻게 투어차량을 만나며 룩소르에 있는 만도랑 계산은 어떻게 하며 고민 많았는데 괜찮았음. 4시에 차량 잘 왔고(지각 좀 하긴 했지만 뭐 이집트니까ㅇㅇ), 아부심벨 투어 끝나고 선착장에 내려줌. 중간에 불안해서 만도한테 우리 어디서 내려야 하냐 카톡하니까 보이스톡으로 만도가 투어 기사한테 우리 내릴 곳을 알려줘서/확인시켜줘서 편했음. 그리고 계산은 룩소르 도착해서 만도가 직접 크루즈로 와서 함.

* 사실 그 크루즈에서 안 좋은 직원이 한 명 있긴 했지만 그건 뭐 만도 잘못이 아니니까. 여자끼리의 여행이라면 이집트, 터키 남자들에겐 기본 태도가 쌀쌀맞아야 한다는 걸 깨달음. 조금만 웃어주면 자기한테 관심있는 줄 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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